군북 안내 우레탄제거 콘크리트표면강화제군북과 안내 작업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네요.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지형적인 특성부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산세가 험준한 건 둘째치고, 좁은 길에 경사까지 심해서 장비 옮기는 것부터가 여간 고생이 아니었거든요.처음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솔직히 좀 막막했습니다.주변은 온통 초록색인데, 그 초록색이 다 똑같은 초록색이 아니더라고요.나무 종류도 워낙 다양하고, 풀들도 어찌나 억세던지...게다가 습도까지 높아서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흘렀습니다.마치 거대한 자연 속에 덩그러니 놓인 기분이랄까요.작업은 예상대로 쉽지 않았습니다.특히 안내 지역은 워낙 외진 곳이라, 자재 운반부터가 난관이었죠.좁은 길을 따라 손수레로 몇 번이고 자재를 날라야 했는데, 오르막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