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복대동 에폭시제거 콘크리트표면강화제
며칠 전 영동과 복대동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꽤나 인상 깊은 작업이었습니다.
두 곳 모두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었지만, 현장 상황이 워낙 달라서 작업 방식도 꽤나 차이가 있었거든요.
영동 현장은 오래된 주택이었는데, 단열 문제로 의뢰가 들어왔어요.
벽에 금이 간 곳도 많았고, 창문 틈새로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게 느껴질 정도였죠.
솔직히 말해서, 처음 봤을 때는 '이걸 어떻게 다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낡은 집이었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맡은 일이니까 최선을 다해야죠.
가장 먼저 꼼꼼하게 실측을 하고, 단열재 종류와 시공 방법을 결정했습니다.
오래된 집이라 벽 자체가 약해서 무거운 단열재는 사용할 수 없었고, 틈새를 꼼꼼하게 메울 수 있는 폼 형태의 단열재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벽에 금이 간 부분은 퍼티로 메우고, 방수 처리도 꼼꼼하게 진행했습니다.
복대동 현장은 신축 빌라였는데, 입주 전에 결로 방지 시공을 의뢰받았어요.
신축이라 영동 현장처럼 낡은 곳은 없었지만, 결로라는 게 워낙 무서운 녀석이라 방심할 수는 없었죠.
특히 북향에 위치한 방은 습도가 높아서 결로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었어요.
그래서 환기 시스템을 점검하고, 결로 방지 페인트를 꼼꼼하게 칠했습니다.
결로 방지 페인트는 습기를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서 결로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거든요.
페인트칠을 할 때는 얇게 여러 번 덧칠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페인트가 제대로 흡수되고, 결로 방지 효과도 높아지거든요.
이번 작업을 하면서 느낀 건, 현장 상황에 맞는 작업 방식을 선택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거예요.
오래된 집은 낡은 부분을 보강하면서 단열 시공을 해야 하고, 신축 건물은 결로가 생기기 쉬운 환경을 고려해서 예방 시공을 해야 하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꼼꼼함인 것 같아요.
작은 틈새라도 놓치지 않고 메우고, 페인트칠도 꼼꼼하게 해야 하자 없이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거든요.
솔직히 힘들 때도 있지만, 고객님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노고가 싹 잊혀지죠.
혹시라도 집에 단열이나 결로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시공하는 게 좋습니다.
괜히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다가 더 큰 문제를 만들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시공 후에도 꾸준히 환기를 시켜주고, 습도 조절을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쾌적하고 건강한 집에서 오래오래 살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