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우레탄철거 콘크리트하드너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동구 현장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대구는 분지 지형이라 여름에는 정말 덥고 습하잖아요.
특히 동구 쪽은 팔공산 자락이라 그런지,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에는 숨이 턱 막힐 정도랍니다.
제가 갔던 현장은 오래된 주택가였는데, 골목길이 좁고 경사가 꽤 있는 곳이었어요.
자재 운반부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딱 들더라고요.
이번 작업은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새로운 지붕으로 교체하는 일이었어요.
슬레이트 지붕은 보기에는 운치 있지만, 석면 문제 때문에 철거를 서두르는 분들이 많으시죠.
게다가 오래된 슬레이트는 비가 새는 경우도 많고요.
현장에 도착해서 보니, 예상대로 슬레이트가 많이 낡아 있었고, 곳곳에 이끼도 슬어 있었어요.
슬레이트 철거는 꽤 까다로운 작업이에요.
석면이 날리지 않도록 습윤제를 충분히 뿌려줘야 하고, 방진복과 마스크도 꼼꼼하게 착용해야 하죠.
저희 팀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장비 점검부터 철저하게 한답니다.
습윤제를 뿌리고 조심스럽게 슬레이트를 해체하는데, 먼지가 풀풀 날리는 걸 보니 괜히 마음이 찝찝하더라고요.
그래도 꼼꼼하게 작업해서 석면 노출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어요.
슬레이트 철거 후에는 새로운 지붕을 올리는 작업을 시작했어요.
골조를 튼튼하게 세우고, 방수 시트를 꼼꼼하게 붙이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 대구는 여름에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방수 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지붕재는 요즘 많이들 선호하시는 칼라강판으로 선택하셨는데, 가볍고 튼튼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번 현장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역시 자재 운반이었어요.
좁은 골목길을 몇 번이나 오르내리면서 자재를 날랐더니,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답니다.
그래도 주민분들이 시원한 물도 건네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역시 사람 사는 정이 느껴지는 곳이구나 싶었죠.
경험상 오래된 주택 작업을 할 때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이 생기곤 해요.
이번에도 지붕을 철거하고 보니, 서까래가 썩어 있는 부분이 발견됐어요.
미리 말씀드린 부분은 아니었지만,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죠.
고객님께 상황을 설명드리고, 썩은 서까래를 보강하는 작업을 추가로 진행했어요.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서 항상 여분의 자재와 장비를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지붕 공사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께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여러 업체의 견적을 꼼꼼하게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단순히 가격만 비교할 것이 아니라, 어떤 자재를 사용하는지, 시공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A/S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겠죠.
오늘 제가 들려드린 대구 동구 현장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현장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