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 두촌 에폭시철거 표면강화제

홍천읍 두촌 에폭시철거 표면강화제

이번 홍천읍과 두촌 현장은 특별했습니다.

어떤 점이 특별했는지 말씀드릴게요.

우선, 홍천읍은 비교적 시내에 가까워서 자재 수급이나 이동이 용이했지만, 두촌은 산간 지역이라 길이 좁고 험했어요.

자재 운반부터 쉽지 않았죠.

게다가 두 곳 모두 기존 주택을 보수하는 작업이라,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툭툭 튀어나오곤 했습니다.

홍천읍에서는 오래된 흙벽집의 벽체를 보강하는 작업이었는데요, 벽이 워낙 낡아서 손만 대도 흙이 우수수 떨어지는 거예요.

처음엔 난감했지만, 흙벽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적인 단열재를 덧대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꼼꼼하게 먼지를 털어내고, 접착력을 높이는 프라이머를 여러 번 칠하는 게 중요했어요.

마치 섬세한 조각가가 된 기분이었죠.

두촌에서는 지붕 누수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비만 오면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황이었죠.

낡은 기와를 걷어내고 방수 시트를 꼼꼼하게 시공하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문제는 경사가 너무 심해서 안전 장비를 착용해도 미끄러지기 일쑤였다는 거예요.

게다가 볕도 얼마나 뜨겁던지, 정말 땀으로 샤워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꼼꼼하게 방수 시트를 붙이고, 새로운 기와를 올릴 때 그 뿌듯함이란!

마치 제가 집을 새로 지은 것처럼 기뻤습니다.

이런 오래된 집을 보수할 때는 무엇보다 꼼꼼함이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만 대충 덮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거든요.

숨어있는 문제점을 찾아내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오랫동안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흙벽 보강할 때도 단순히 겉에만 뭘 덧대는 게 아니라, 흙벽 자체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통기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습기가 차지 않고, 곰팡이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특히 낡은 집들은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들이 많습니다.

썩은 나무, 녹슨 철근, 깨진 유리 조각 등등.

항상 주변을 잘 살피고, 안전 장비를 철저하게 착용해야 합니다.

저도 한번은 낡은 나무 바닥을 밟았다가 발이 푹 빠진 적이 있었어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말 아찔했습니다.

돌이켜보면 홍천읍과 두촌 현장은 정말 고생스러웠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습니다.

낡은 집이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마치 그 집의 수호천사가 된 기분이 들었거든요.

여러분도 혹시 오래된 집을 보수할 계획이 있다면, 꼼꼼하게 준비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