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청산면 콘크리트바닥샌딩 하드너마감
동이 청산면 콘크리트바닥샌딩 하드너마감
현장 경험담을 하나 들려드릴게요.
바로 동이와 청산면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그 때가 한창 가을걷이 철이었을 겁니다.
황금빛 들판이 눈부시게 펼쳐진 풍경은 정말 예술이었죠.
하지만 저희는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여유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마어마한 양의 농산물 건조 시설 설치를 맡았거든요.
동이와 청산면은 아시다시피 산세가 험준한 곳이 많습니다.
건조 시설을 설치할 부지도 평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경사가 심한 곳도 있었고, 돌멩이가 툭툭 튀어나온 곳도 있었죠.
게다가 농가마다 원하는 건조 시설의 크기와 형태가 다 달라서, 똑같은 작업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마치 맞춤 양복을 짓는 것처럼, 하나하나 신경 써야 했죠.
작업 과정은 정말 고되고 험난했습니다.
무거운 자재들을 좁은 길로 옮겨야 했고, 경사진 곳에서는 자칫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희 팀원들은 서로 도와가며 안전에 최대한 신경 썼습니다.
"야, 거기 잠깐 잡아줘!
", "조심해!
발 밑에 돌!
", 이런 외침이 끊이지 않았죠.
마치 군대 훈련을 받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저희 팀만의 노하우라면, 바로 '꼼꼼한 사전 준비'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도면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자재들을 미리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현장 상황에 맞춰 작업 순서를 조정했죠.
예를 들어,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먼저 지지대를 튼튼하게 설치하고, 그 위에 건조 시설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니,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불필요한 실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어요.
한 농가에 건조 시설을 설치하는데,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겁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말이죠.
저희는 급하게 비닐 천막을 덮고 작업을 중단했지만, 이미 자재들은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난감했죠.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희는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젖은 자재들을 닦고 말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비가 그치자마자 다시 작업을 시작했죠.
결국 예정된 시간 안에 건조 시설을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농가 어르신께서 저희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건네시면서 "정말 고생 많았소.
덕분에 올 가을 농사도 풍년으로 마무리할 수 있겠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첫째,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알아주는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현장에서 어려운 일을 겪고 있다면,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꼼꼼하게 준비하고, 서로 협력하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힘든 일 속에서도 작은 기쁨을 발견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세요.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잊지 마세요.
여러분의 땀방울은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을요.
